본문 바로가기

건강 및 노화와 당뇨

음주는 뇌에 좋은 영양제로도 뇌 회복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1. 음주는 우리가 원숭이기 때문에 먹는가?

  캘리포니아대학 로버트두들리(Robert Dudley) 교수는 “영장류가 즐겨 먹는 과일 중에 영양가가 높은 것은 발효 시 최대 7%의  에탄올이 포함된 종류가 있음”을 발견했다. 때문에 인간이 알코올(술)을 선호하는 것은 인류의 조상이 발효된 영양가 높은 과일을 즐겨 먹었는데 기인한 것이라는 “술 취한 원숭이 가설”을 세웠다.

 

 ▣ 술의 종류와 간략한 제조과정은

이 세상에는 곡주(보리), 와인, 위스키, 브랜디, 럼, 보드카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술이 있지만 우리가 논하는 것은 술의 품평회가 아닌 저격임으로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술로 알아보자

  1. 곡주(보리, 소맥)주

   재 료: 보리, 누룩,

   제조과정: 곡물을 분쇄한 후 누룩과 물을 넣어 발효시키고 증류하여 만든다.

   종 류: 청주, 막걸리, 소주, 맥주

 2. 와인

   재 료 : 포도, 효모,

   제조과정 : 포도를 발효시켜 알코올을 추출하고, 필터링과 숙성을 거쳐 만든다.

   종 류 :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 등

3. 위스키

  재 : 보리, 보리 몰트,

 제조과정 : 보리를 말아서 건조한 후 굽는다. 굽은 보리를 발효시키고 증류하여 만든다.

 종 류 : 스카치위스키스카치위스키, 버번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등

- 청주 등을 베이스로 증류하면 전통 소주와 같은 증류주가 만들어진다.
- 녹색 소주는 정제수60%, 주정(루트채소인 카사바나)로만듬

 

2. 음주 시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 알코올은 1g7kcal로 고열량의 식품이며

   알코올의 열양은 몸에 바로 저장되지 않는다.

    음식섭취    =>    알코올 섭취    =>    음식섭취 순으로 먹었을경우
전이나 후 그리고 같이 들어간 다른 성분들(고단백질 고지방 탄수화물)이 분해되지 않고 몸에 축적됨(체지방으로 축적됨)
알코올의 섭취시 소장돠 간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그림

 

   

  ▣ 당신의 뇌는 치매를 향해 빠르게 달리고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1급 발암물질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영향을 미치며, 뇌의 신경세포 억제, 알코올성 치매 유발, 지방간 간염 간경화 유발, 동맥경화 등의 발병원 이이다.

   ※발암확률은 1일 소주 1잔에서 3잔으로 늘어나면 암사망률이 22% 증가됨

2020년에 발표된 "Alcohol consumption and brain structure in a large UK Biobank sample: Findings from a quasi-experimental design" [ Susanna C. Larsson 등]

에서는 UK Biobank 데이터를 사용하여,  25,378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MRI 검사로 술 섭취량과 뇌의 구조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여 뇌의 회색질 및 백질 부피를 측정한결과

 매일 1-2잔의 술을 마시는 경우 뇌의 회색질 부피가 0.25% 감소하고 백질 부피가 0.3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남성에서는 뇌의 부피 감소와 백질 부피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니 특히 남성이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여하튼, 결과적으로 매일 1-2잔의 술 섭취가 뇌의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30대: 2.5년, 40대: 6년, 50대: 8년, 60대: 12년 정도 더 노화됨

 

음주는 우리가 원숭이기 때문에 먹는가?라는 물음의 대답은 "당신의 뇌가 썩어 치매가 될지도 모르니까 안 먹는 게 제일"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