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1800만 명/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각각 2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혈관질환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고혈압 또한 그 원인 중 하나고 특히 나트륨 섭취와 고혈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우리 식습관에서 섭취하는 나트륨 양으로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는 관련이 없다는 우리나라 연구 결과도 있다. 나트륨이 신체에 미치는 정확한 원리를 알아야 다이어트 시 나트륨 하루 권장량을 알 수 있고 또한 평상시에 우리가 섭취하는 나트륨 양이 적정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 시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1,500mg/d이다.
평균적인 남자(70kg) 기준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d(WHO)이지만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비만이거나 고혈압 또는 당뇨병 등 인슐린정항성이 있다면 1,500mg/d로 섭취하라. 하루 700mg/d이하로 섭취하면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1,500mg/d만 먹는다고 큰 이상이 생기지는 않고 도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결과가 부지기수다. 다만 임산부 등 특수한 경우에는 너무 저염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을 개인별로 맞추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WHO 나트륨 권장에 대한 근거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000mg (소금으로 환산하면 약 5g)으로 이 권장량은 과학적 연구와 근거에 기반하여 설정되어 있다.
연구명 : "Effect of lower sodium intake on health: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es"[2013]
| 연구기관 : 워싱턴 대학교 보건대학원(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이 연구는 나트륨 섭취량과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여러 연구를 메타분석 결과,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2,300mg 이하로 유지하면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
나트륨양과 과다 섭취 시 증상 및 인체에 필요한 최소량
나트륨은 인체에 수분균형, 혈압조절 및 신체의 신경 및 근육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뭐든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극단적으로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자
나트륨을 필요이상으로 과다섭취 시 증상
삼투압현상에 의해 보통 소금물 3%를 1L 섭취 시 1.5L의 소변을 배출하고 결국 탈수가 온다.
최소나트륨 섭취량
| 혈중 나트륨의 정상 범위는 일반적으로 135-145(mEq/L)
이 범위 내에서 인체의 체액 및 전해질 균형이 유지되고 혈중 나트륨 수치가 135 mEq/L 미만인 경우 '헤 포나트렘(혈중 나트륨 이하증, hyponatremia)'이라고 부르며,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헤 포나트렘은 무증상일 수도 있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두통, 혼란, 경련, 무의식 상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 혈액순환기 장애, 신장 손상,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밀리에퀴발런트/리터(mEq/L) = 약 23g/mol = 23mg/L(리터의 용액에 포함된 전해질의 화학적 활성을 나타내는 척도)
나트륨 섭취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 나트륨 일일 섭취량
| 2022년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보고된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량
세계주요국 나트륨 일일 섭취량
| 2022년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보고된 주요국 나트륨 섭취량
나트륨 섭취단계별 인체영향
소금(g/d) | 나트륨(mg/d) | 인체영향 |
8.4 | 3,220 | 한국의 평균 섭취량 |
5 | 2,000 | WHO권고량(가장적정량) |
3.8 | 1,500 | 다른 영양소의 필요량에 부합 |
3.0 | 1,200 | 다른 영양소의 필요량에 부합 |
1.8 | 700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690 | 총콜레스테롤 증가 | |
460 | ||
180 | 최소 필요량 |
나트륨섭취량에 따른 사망률 또는 생존율
우리나라 연구와, 하버드 대학교의 연구를 소개한다. 서로 반대되는 연구로 하버드 쪽은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사망률이 높고 우리나라 연구는 나트륨 섭취량과 사망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본인은 신빙성이 하버드 쪽에 높다는 데에 한 손을 거든다.
하버드 연구
우리나라 연구
'건강 및 노화와 당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 (0) | 2023.04.27 |
---|---|
나트륨 과다섭취 증상 및 혈압에 미치는 영향 (0) | 2023.04.27 |
LDL(저밀도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와 높은 이유 나타나는 증상 및 낮추는 법 (1) | 2023.04.24 |
국내 제로음료의 성분을 알아보자 (0) | 2023.04.23 |
콜레스테롤의 구조 및 역할을 알면 LDL을 낮출 수 있다. (0) | 2023.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