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잘 못 자면 낮에 여러 가지 증상을 갖는데 그중 졸음이 가장 많을 것이다. 특히 졸음운전은 직접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과도 직결되기에 그 위험성이 얼마나 높을지 말을 하지 않아도 입이 아플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졸음운전을 음주운전과 배견되는 위험도를 같고 있고, 특히 수면부족은 치매와 매우 연관성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인지 그 정확한 내용을 돌아보자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고속도로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및 사망 현황
수면부족에 따른 가장 위험한 상태는 졸음운전이라고 말할수 있다. 2012년 AAA(미국자동차협회) 발표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한 운전자들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률이 11.5배나 높았고, 이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2%로 면허취소 수준인 음주운전과 사고 위험이 거의 비슷하였다고 발표했다.
미국 트럭운전사의 사망사고 원인 60%가량이 수면부족에 의한 피로감이 원인이며, 87~92년 미국 4대 대형철도사고의 1차원인이 수면박탈(Sleep deprivation)이라고 나와 있으며, 때문에 매년 보조금과 수면검사를 시행해 사망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별 사망자 현황
우리나라 졸음운전 사망자 추이
장기적으로 잠을 잘 못자면 치매 걸릴 확률이 3배 이상이다.
수면부족이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 뇌의 수면 메커니즘
수면은 뇌의 필수적인 기능 중 하나로, 수면 중에 뇌는 낮 동안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경 세포들의 연결을 정리하는 등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이러한 뇌 건강 유지 과정이 방해되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 인지 기능 저하
수면부족은 기억력, 집중력, 학습 능력 등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장기간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뇌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 염증
수면부족은 몸의 염증 반응을 촉진시키며, 이로 인해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손상이 수면 부족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가속화될 수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농도 증가 수면 중에 뇌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뇌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수면부족으로 인해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높아진 농도는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부족과 치매의 원리
1. 수면 중 뇌에서는 뇌 세포 사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뇌 세척(glymphatic system)'이 활성화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폐물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뇌 기능 저하와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2. 수면 부족은 뇌의 신경세포 사이에서 정보 전달을 돕는 시냅스의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억력 저하와 학습 능력 저하가 발생하며, 장기적으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3. 수면 부족은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고농도의 코티솔은 뇌의 히포캠퍼스 영역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며, 이로 인해 기억력 저하와 학습 능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4. 수면 중 REM 수면 단계에서는 뇌의 기억 과정이 강화되며, 학습과 기억의 안정화가 이루어집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REM 수면 단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 기능 저하 및 기억력 저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치매와 관련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관련 연구논문
논문 제목: "Sleep Duration and Cognitive Decline: A Prospective Population-Based Study" (2020)
발표일: 2020년 저자: Séverine Sabia, Martin J. Shipley, Aurore Fayosse, Archana Singh-Manoux (INSERM, University College London, 런던의 대학)
상세내용: 이 연구는 "Age and Ageing" 저널에 게재되었고 프랑스 및 영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9,254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인지 능력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총 25년 동안 5차례의 인지 능력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짧은 수면 시간(6시간 이하)과 긴 수면 시간(9시간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정상 수면 시간(7-8시간)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인지 능력의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하루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한 사람들의 인지 능력 저하는 정상 수면 시간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약 1.4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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